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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터뷰] 방역 걸림돌 된 '성 소수자 혐오'...익명 검사·동선 공개 제한, 실효성은? / YTN

2020-05-13 1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기 진 / 대학·청소년 성소수자 모임연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인권침해를 넘어서 방역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서 진단검사를 받기 꺼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확진자의 동선공개를 최소화하고 또 익명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 상황인데요. 이런 조치가 실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또 근본적인 해결에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성소수자 활동가를 직접 연결해 알아봅니다. 대학 청소년 성 소수자 모임연대 QUV 활동가 기진 씨가 연결돼 있습니다. 어제 성소수자 단체가 긴급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기진 씨도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계신지요?

[기진]
저도 긴급대책본부에 함께 결합해 있습니다.


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겁니까?

[기진]
대책본부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브리핑했던 대로 먼저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 아웃팅과 아웃팅과 검진 그리고 인권침해와 관련해서 상담을 제공하고 있고요. 이 상담 사례 또는 검진과정에서 인권침해 받은 사례들을 수집하고 또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방역당국에서 성소수자 집단에게 접근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 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대책본부에서 중앙 역할을 하면서 방역당국과 소통하면서 검진방법 등을 조율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별 보도를 하는 언론 등에도 대응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번 이태원발 집단감염을 계기로 성소수자를 부당하게 혐오하는 그런 분위기가 약간씩 퍼지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은데요. 실제로 이렇게 사회적 인식이 되고 있다 이렇게 느낀 적이 있으십니까?

[기진]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이 화제가 된 이후로 인터넷 기사나 SNS 등에서 댓글 등으로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 발언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이 확인되고 있고. 주변의 성소수자분들도 많이 움츠러든 상황입니다.


댓글에서 어떻게 그렇게 공격을 하는 겁니까?

[기진]
확진이 된 개인을 매도하는 것과 함께 성소수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나 왜곡하는 가짜뉴스 같은 것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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